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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노인의 날과 추석을 맞이하여 팬오션에서 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한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팬오션 임직원들은 매년 추석마다 정성 어린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하고 급식 봉사에 함께 참여하며 건강과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따뜻한 우족곰탕 한 그릇과 함께 현장에는 어르신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미소와 대화가 가득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든든하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정성이 담겨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되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주신 팬오션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인일자리 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시니어 CS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응대 업무를 맡고 있는 '또래지킴이'와 '은빛행복가게' 어르신 약 50여명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연계된 이번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 업무 시 마음가짐, 효과적인 대화법 및 전화 응대법, 직장생활 예절, 이미지 메이킹 등 서비스 응대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CS 교육을 수강한 어르신들은 "원래 알았던 내용이지만 전문가에게 들으니 정리가 잘 되었고, 앞으로 친절하게 응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셨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센터와 함께해주시는 봉사자님 중 이달의 자원봉사자는 바로 '따뜻한 마음'입니다. 아동 교육, 어르신 급식, 연탄 나눔, 환경 정화 등 폭넓은 활동을 진행하는 '따뜻한 마음'은 봉사는 타인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큰 위로와 치유가 된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실제로 봉사 후 자존감이 올라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밝은 에너지를 얻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면서, 스스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름만큼이나 따뜻한 봉사단체 '따뜻한 마음'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의사소통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가족에게 전하지 못했던 따뜻한 말을 포스트잇에 작성해 직접 마음을 표현하고, 내가 가족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보며 소통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나누고 싶었던 말은 “사랑한다”는 말이었는데요. 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지지하고,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