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기 시작하는 어르신부터 오랜 수련과정을 거쳐 활동하는 어르신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노력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탑골대동제의 마지막, 4전시가 탑골미술관에서 진행 중입니다.
탑골문화예술학교 사군자, 한국화반 어르신들의 작품과 함께 화서회 동아리 어르신들의 작품이 걸린 동양화전인데요.
어르신들이 1년 간 공들여 만들어낸 작품이 전시장에 한 폭, 한 폭 가득 담겼습니다.
탑골문화예술학교 사군자반 어르신들께서는 전시도록을 직접 제작하여 미술관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고 계십니다.
인생의 30여년을 교과서 만들기로 보내셨다는 사군자반 어르신께서 사진 배치부터 내용을 기획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군더더기 없이 멋있는 도록이 탄생한 것 같네요.
이번 전시에는 뉴스활용교실 어르신들의 작품도 함께 했는데요,
어르신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함께 사회이슈와 센터 속 이야기를 아트북 형태로 직접 만들어 출품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