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하루 앞둔 2월 14일 수요일,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아침부터 곳곳에서 분주함이 느껴졌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센터 회원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센터 회원 간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설맞이 공동차례 지내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동차례지내기는 어르신들이 준비과정부터 진행까지 함께하여 더 의미있었는데요, 향, 등, 꽃, 과일, 차, 쌀 이렇게 여섯가지의 공양물을 지극한 마음으로 올리는 육법공양으로 차례를 진행하였으며, 공동차례지내기가 끝난 후에는 개별로 지방을 올리며 개별차례를 지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설맞이 가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심규희 사회복지사와 김만수 어르신의 사회로 진행된 가요제에는 어르신들께서 두 분씩 팀을 이뤄 참가하셨는데요, 특별히 직원과 어르신 연합팀과 직원팀도 출전하여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사진으로도 현장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가요제가 끝난 후에는 전직원이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며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