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과] 종로통-북BOOK적북적 02(共理) 콘서트 -탑골공원에서 느끼는 책 속의 가을
서울시 종묘탑골공원 어르신문화거리조성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북적북적 02콘서트는 다양한 세대가 책, 공연 등의 문화를 매개로 자신의 재능을 보이고 나눔으로써 서로 "0(共)"공감하고 "2(理)"이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일에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남인사마당에서 '전통 속의 우리'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10월 11일에는 다시세운광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10월 19일 탑골공원에서 '책 속의 가을'을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북적이며 02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북적북적 02콘서트에 "골목 인문학"의 저자인 노은주 작가님이 오셔서 관객들과 거리와 동네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또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맑고향기롭게' 봉사단체에 소속되어 어르신들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급식자원봉사를 해오고 계신 김광수 봉사자님께서 법정스님의 "맑고 향기롭게"의 책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심규희 사회복지사는 우리의 시간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박현숙 작가의 "구미호 식당"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북적북적 02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학습과 예술나눔으로써 선배시민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마음, 판소리, 늘푸른예술단의 멋진 공연도 함께 하였습니다.
또 이가현 연주자는 가야금과 흥겨운 민요의 가야금 병창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송선호 소리꾼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의 멋진 판소리 공연을 보여주었으며 장명서와 국악 '이상' 공연단에서 함께하여 어깨가 들썩이는 흥겨운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북적북적 02콘서트에 온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여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