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울노인영화제는 지난 서울노인영화제의 출품작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통해 세대 간의 시선을 공유하고, ‘영화도슨트’ 어르신들의 작품해설과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됩니다.
지난 7월 19일에는 시민이 주도하는 세대통합 방안 모색을 위하여 진행되고 있는 ‘2019년 세대이음마당’ 참여자분들을 만나러 서울시복지재단으로 다녀왔습니다. 이 날은 공덕동에 위치한 서울복지타운 대회의실이 비좁게 느껴질 만큼 서로에 더 잘 이해하고자 참여한 어르신과 청년세대 60분을 모시고 8번째 찾아가는 서울노인영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울노인영화제를 소개하는 트레일러 상영을 시작으로 <승부>, <인생전세>, <다은이의 사춘기> 등 총 세 편의 영화상영 후 이어진 홍회정, 김정애 두 영화도슨트 어르신들의 해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 세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어르신 모두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세대이음마당’의 취지에 잘 맞아떨어진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