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병원 방문자 중 코로나19의 주요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분리하기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국민안심병원에서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와 다른 환자의 진료 구역을 방문 시부터 철저하게 나누어 

코로나19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국민안심병원에서는 환자가 방문하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확인 후에는 해당하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별도의 구역으로 입장하도록 합니다.

즉, 관절염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만을 가진 환자와 호흡기 질환 환자는 다른 공간에서 진료를 받게 됩니다.

 

 

꼭 환자가 아니더라도, 보호자나 배달원 등 일반 방문객에 대해서도 이력을 화인하고,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방문객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의료진 감염으로 인한 2차 감염의 피해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 시 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철저한 감염 예방을 실시합니다.

 

그렇다면 ‘국민안심병원’은 왜 지정할까요?

먼저, 감염병 증상과 무관한 환자의 병원균 접촉을 최소화해 안전한 진료를 하고자입니다.

여기에, 밀폐된 공간 안에서 함께 진료를 대기하거나, 입원을 하고 있는 다수의 환자에게 병원균이 전염되는 상황,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이유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의사가 별다른 방호 없이 환자들을 진료해

의사가 병원균에 감염된다면 결국에는 환자들을 진료할 의사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있다지만, 어떤 병원인지 모른다면 소용이 없겠죠?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협력해서 운영하는 만큼, 해당 홈페이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국민안심병원의 명단과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매일 업데이트된답니다.

혹시나 해당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이 필요하다거나,

새로이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기 직전에 꼭 확인해주세요.

 

국민안심병원명단 바로가기: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html

 

 

 

병원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거나, 갑작스레 진료를 받아야 할 일이 생기셨다면

조금은 귀찮고 불편하시더라도,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 가장 먼저라는 점 잊지 마시고

이제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국민안심병원’을 방문해주세요.

 

 

코로나 19로 불안한 요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영위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

다음주 화요일을 기다려주세요.

교육복지과 이수진 02-6220-8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