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테이블 위를 가르는 하얀 탁구공, 라켓을 쥐고 땀방울 흘리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한여름보다 더 뜨거운 어르신들의 열기를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오는 9월 26일 열리는 제15회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탁구대회에 출전하실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탁구를 즐기시는 어르신들께 보다 많은 참여의 기회를 드리고 지난 주 치뤄진 KT&G 복지재단배 전국어르신 탁구대회 선발팀과는 별도로 이번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 대회에서 활약하실 대표 선수를 선발하여 두 개의 대표팀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선발전 역시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로 활기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남자복식 선발전과 남자단식 선발전이 함께 진행되었고, 남자복식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여 김원한, 이태현 어르신 조가 출전권을 거머쥐셨습니다.

 남자단식 경기는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기였지만 투혼을 불사르는 마음만큼은 청년들 못지 않았고, 김순철 어르신이 최종 선발되셨습니다. 

여자복식팀, 혼합복식팀, 여자 단식 경기는 각각 김순자, 조경자 어르신조, 전광웅, 황풍자 어르신 조 그리고 이명옥 어르신이 출전권을 획득하셨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대한탁구협회 서미정 심판의 공정한 진행 하에 치뤄진 선발전은 서미정 심판의 원포인트 레슨까지 이어지면서 선발되신 어르신은 물론 경기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 어르신들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여가문화와 활동적인 자율이용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역동적인 문화복지과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제15회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탁구대회 대표명단>

남자 : 김순철, 김원한, 이태현, 전광웅

여자 : 김순자, 이명옥, 조경자, 황풍자 이상 가나다순

선발되신 어르신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문화복지과 박한욱(02-6220-8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