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4일(목) 14:00, 서울노인복지센터3층 top작은공연장에서는 "2017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단 해단식 및 자원봉사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2017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단 해단식 및 자원봉사교육"은 재능나눔활동 참여자로 6개월간 수고하신 것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 활동 종료 후에도 자원봉사자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1부 해단식에서는 사회참여과 최선희 과장님의 사회를 시작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이신 희유스님의 인사 및 격려말씀,  담당자 경과보고, 참여자 대표 10인의 활동소감발표가 차례로 이어졌고, 무엇보다도 6개월간 멋지게 참여해주신 참여자 어르신들의 활동소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동년배상담가 활동을 하고 계신 이순우 어르신께서는 "이 활동을 통해 나만 남을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좋은 말씀하셨고, 노노강사의 이종민 어르신은 "노인은 노인이 제일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역할이 크다"라는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탑골훈장의 윤병직 어르신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시간이 나는 한 열심히 봉사활동하겠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상한실험실강사의 윤이남 어르신은 "처음에는 아동들이 할아버지,할머니를 만나는 것에 대해 어색해했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즐겁게 활동하고 간다. 그래서 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이 끝이 나도 탑골미술관에서 지역사회의 아동들과 함께 교류하는 활동 이어나가겠다"라는 포부도 말씀해주셨다. 이렇게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선배시민, 재능나눔활동 참여자 어르신들은 센터에서, 사회에서 열심히 역할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또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부에는 "사단법인 나란히"의 이동용 교수님을 모시고 문학으로 보는 "봉사와 인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원봉사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인문학자로 활동하고 계셔 유명하면서도 핵심적인 문학 내용을 통해 봉사와 인생이 이렇게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셨습니다.

3부에서는 자원봉사서약서를 작성하고, 앞으로의 자원봉사활동의 다짐문을 작성하여 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처럼 환한미소로 비행기를 날리시는 모습이 정말 순수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앞으로도 이 미소 잃지 않도록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자랑스런 선배시민으로써 역할을 다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017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문의> 사회참여과 이윤기 사회복지사 02-6220-8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