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어르신아카데미 음식학교 수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음식학교란 30명의 어르신이 단체급식, 이론교육, 요리실습을 통해 또래 친구도 사귀고 건강한 식생활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영양지원과의 야심찬 프로그램입니다.

첫 날 관장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개강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이론수업은 '밥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늘상 먹는 음식에 대해서도 사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두번째는 건강수명을 위한 웰빙밥상과 함께 표현치료로 쌀과 잡곡을 이용하여 어르신의 마음을 표현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수업에 집중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장보기 방법! 우유의 성분표시를 주의깊게 보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단체급식 수업도 있습니다. 그날의 식단정보와 건강하게 식사하는 방법을 배움과 동시에 지난 주에 실습한 내용을 서로 이야기 나누며 친목을 도모합니다.

자, 이제 어르신들의 가장 좋아하시는 요리실습을 보실까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메뉴에 대한 설명과 만드는 방법을 듣습니다.

요리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의 실력은 다르지만 모두가 힘을 합해 오늘의 도전과제를 만들어갑니다.

연잎밥도 예쁘게 싸고 메밀전병도 타지 않게 부칩니다. 화려한 채식양장피도 참 맛있겠죠?

이제 오관계를 하고 오늘 만든 요리를 시식합니다. 소감도 나누고 이 음식이 오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이제 막바지에 이른 음식학교 수업은 다음주 내 음식을 깨끗하게!란 식품위생에 대한 강의와 더덕잣소스구이, 모듬버섯강정 요리실습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시는 우리 어르신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음식학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