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는 2017년 10월 16일(월) 부터 12월 4일(월) 까지 총 8회기의 부부관계 향상 집단상담"여보야"를 실시하였습니다.
노년기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 배우자와 소통을 잘하기 위해 모이신 7분의 어르신과 함께 배우자의 좋은 점을 나누고, 잘듣고 잘 말하는 연습, 가족과 배우자가 나에게 주는 의미, 고마움 표현하기, 공감하기 연습, 소중한 존재(요리교실), 아내와 남편의 역할 등 총 8회기의 집단상담을 운영하였습니다.
부부관계 향상 집단상담에 참여하신 분들은 여보야 집단활동을 통해 평소 배우자에게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잘 몰랐는데 구체적으로 표현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시며, 요리교실을 하면서 아내가 하는 요리가 결코 쉽지 않고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알았다, 내가 존중받기 위해서는 아내도 역시 존중해야 한다는 역지사지의 입장을 알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집단활동을 하면서 본인만 배우자와 힘든 줄 알았는데 그러한 어르신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시며 집단에서 학습한 내용을 실제 배우자에게 하였더니 아내가 변했다, 노력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기뻤고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영위하기 위한 첫 걸음은 무엇보다 소통이 원활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부부관계일 것입니다. 이에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는 매년 배우자와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향상 집단상담 "여보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