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12월 14일 탑골대동제 전시회에 창일어린이집 아이들을 초대하여 전시 관람 및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올 해 탑골미술관 이상한 실험실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익숙하게 미술관으로 입장하여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우와~ 이 그림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그린그림이예요?"
"이건 어느나라 사람을 그린 그림이예요?"
전시된 작품들을 보며 아이들의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집니다.
"이건 이 할아버지께서 일본 오사카라는 곳에 가서 즐거웠던 기억을 그림으로 그리신 거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수채화반, 유화반 어르신들이 직접 도슨트 해설을 진행해 주시며,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이어지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나만의 멋진 크리스마스 만들어 보기였습니다.
"수지야 반가워! 할머니 이름은 손영옥이라고해! 우리 수지가 크리스마스 카드 주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며 멋진 카드 만들어보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카드들을 보여주고, 카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우리 창일 어린이집 친구들이 만들고 싶은대로 마음껏 만들어도 되요! 할머니의 도움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이야기 해주세요!"
"할머니, 동그라미를 여러개 그리고 싶은데 조금만 도와주세요."
멋진 카드를 만들면서 부족한 부분들은 어르신들이 함께 채워가며 완성해 나갑니다.
창일 어린이집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카드 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저는 작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신 산타할아버지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싶어요!"
"엄마 아빠 건강하세요"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카드위에 한글자씩 감사의 인사를 더했습니다.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완성하고나서는 멋지게 찰칵!
마지막으로 함께 함께해준 어르신들과 창일어린이집 아이들 모두 단체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요~"
[문의] 문화복지과 02-6220-85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