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나눔과 후원축제
나눔 있다, 인연 잇다!
비가 내린 지난 4월,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독특하고도 흥겨운 음악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바로 '나눔 있다, 인연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2018 서울노인복지센터 나눔축제'의 개막이었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2년부터 매년 전통문화인 등을 매개로
'등축제'라는 이름 아래 어르신,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과 기부문화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를 진행하여 왔습니다.
올해는 나눔을 통해 세대와 문화 그리고 사람이 연결되어
소중한 인연이 이어지고자 '나눔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 모금단 대표의 개막선포와 함께 아프리카 전통음악 연주로 유명한 아토(ART-O)라는 그룹의 축하공연이
열렸습니다.
나눔 축제의 다양한 행사를 기억하려
하나 하나 기록하시는 어르신의 마음이 눈에 띕니다.
이번 나눔축제는 어르신 모금단이 주축이 되어 센터 내 다양한 장소에 모금부스를 직접 관리하며
나눔과 기부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입니다.
보는 공연에 이어
어르신과 직접 악기로 소리를 함께 만드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공연에서 다양한 아프리카 전통 악기를 하나씩 손에 쥐고
제각각의 소리를 직접 만들어가며 흥겨움이 더해졌습니다.
악기가 제법 낯설어보이는데도 우리 어르신은 '이쯤이야'라는 표정으로 능숙하게 소리를 내는 모습이 무척 즐겁습니다.
특히 나눔축제 기간에 탑골미술관에서는 5월 11일(금)까지 나눔의 문화를 알리고,
세상을 밝히는 빛을 표현한 '나눔의 빛을 따라서' 체험전이 열렸습니다.
'나눔의 빛을 따라서' 전시는
전통등, '탑골 은하수', '나의 소원, 너의 소원' 등의 조명 설치물을 감상하며,
관람객의 참여가 더해지는 체험공방이 열리고 있습니다.
어르신과 지역사회 다양한 후원자분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고, 의미 있는 인연을 만들어 나아갈
이번 '2018 서울노인복지센터 나눔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지역복지과 02-6220-8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