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KBS국악관현악단 선생님들께서 센터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공연 선물을 하였습니다.
KBS국악관현악단의 멋으로 사는 세상, 신뱃놀이, 판놀음11 합주와 대금 독주에 이재익님, 거문고, 아쟁 산조병주에 이문수, 김영미님이 그리고 최지안 명창의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팔도민요연곡, 그리고 앵콜곡으로 아리랑을 어르신들과 신명나게 불렀습니다.
공연장을 찾으신 어르신들께서 진정 즐기실 줄 아는 분들이셨습니다. 연주자에 가락에 맞춰 추임새도 넣으시고, 귀 기울이실 때는 연주에 집중하시고, 명창의 소리에 어께춤과 박수로 함께 공연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쉼없이 앵콜이 쏟아졌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막을 내린 뒤에는 어르신들께서 언제 또 오느냐며 아쉬워 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공연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서울노인복지센터 여러 어르신들께 행복을 선물해주신 KBS국악관현악단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