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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과] 2018 탑골미술관 참여미술프로젝트 '내 말이 들리나요?'

담당자   ㅣ  2018-09-04 오후 4:35:15  ㅣ  조회: 1717

   

텅 비어있는 듯한 탑골미술관. 앉아있으면 조곤조곤 이야기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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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소리가 나는 건가? 장막을 들춰보기도 하십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아주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모두 다른 이야기로 아주 짧게 끝나기도 합니다. 1시간씩도 흘러나옵니다. 
웃음이 살풋 나기도, 가만히 아무 생각 없이 듣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은 평범하기에 공감되고, 다르기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궁금한 이야기가 들리는 탑골미술관의 참여미술프로젝트는 8월 2주간 22명의 어르신과 유영주 작가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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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미술관 참여미술 프로젝트 〈광장: 말, 소리〉의 참여작가 유영주는 아름다움의 발견의 과정을, 그 아름다운 순간의 경험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어떻게 다시 경험하지 못할 이 순간들을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러한 순간들을 표현할 새로운 방식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들을 가지고 출발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한 작품 《내 말이 들리나요?》를 탑골미술관 두번째 참여미술프로젝트에서 선보였습니다.


어르신의 인터뷰 중 작가에게 가장 아름답게 다가온 말을, 인터뷰이 어르신에게 기증받은 옷을 재구성하여 설치미술로 표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 이것도 작품이야? 하던 어르신들도 가만가만 글자를 들여다보고, 생각에 잠기고, 작품을 감상하셨습니다.

한 어르신은 '내 평생 그림을 그리며 작품활동을 해왔지만, 이렇게 소리로만 작품이 완성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탑골미술관에서 시도하는 현대미술 작품에 대한 감상을 열렬히 표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2주간 센터와 미술관을 오가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작품으로 만든 유영주 작가를 위해 어르신들이 선물을 준비하셨습니다. 깜짝 플룻 공연과, 돌발 시조창 공연이었는데요.

작가에게 노래를 선물해주고 싶다며 아름다운 '에델바이스' 선율을 플룻으로 연주해주셨습니다. 소박한 소리에 모두 행복한 얼굴을 보이셨습니다. 또 돌발 시조창 공연은, 작가조차 기대하지 못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어르신은 마지막 하실 말씀이 있다며 마이크를 쥐곤 '예술이란 별 것이 아니다.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예술이여!' 라며 모두의 힘찬 박수갈채를 끌어내셨습니다.

항상 기대하지 못했던 새로운 순간들이 만들어지는 탑골미술관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미술 프로젝트는 막을 내리고, 어르신의 목소리도 말소리가 적힌 옷가지도 모두 철거되었습니다. 작가는 항상 '쓰레기로 남는 것'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작품을 도로 가져가지 않고 무형의 형태에서 시작하고 마무리 짓는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 역시 갈무리했습니다.

다만 기증해주신 옷은, 센터의 시니어공방 어르신들에게 아주 좋은 재료가 되었습니다. 60년이 지난 옷도 어르신들께서 너무도 깨끗하게 입어 버리기가 아깝다는 작가에게 우리 공방에서 쓸 수 있게 제안하였는데요. 새로운 재료를 받은 시니어공방 어르신들도 기뻐하셨습니다. 예술에서 예술로 이어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그렇게 뜻깊은 클로징을 마쳤습니다.


2018 탑골미술관 참여미술프로젝트 [광장:말, 소리]

내 말이 들리나요?
2018.08.16-08.30.
탑골미술관

댓글 :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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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길동16-05-19 17:36 댓글수정삭제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항상 연구하고 투자하는

  • 홍길동16-05-19 17:36 댓글수정삭제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항상 연구하고 투자하는

    132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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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16-05-19 17:36 댓글수정삭제

    (홍길동)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항상 연구하고 투자하는

    박철수16-05-19 17:36 댓글수정삭제

    (김영희)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항상 연구하고 투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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