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묘탑골공원 노인문화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북적북적 02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이었습니다.
북적북적 02콘서트는 책을 매개로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가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02콘서트에서는 종로에 대한 역사문학을 인문학기행으로 알려가고 있는 김경식 시인이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총장) 참여하여, 종로통 일대의 근현대사와 문학작품을 소개하였는데, 선배시민에게는 당시의 추억을, 시민에게는 종로통과 어르신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1-2-3세대의 악기연주와 노래, 춤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학습하고, 동아리활동으로 재능을 키운 선배시민은 기타, 가야금, 오카리나 연주와 창부타령, 노들강변에 맞춰 전통무용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팝송, 빨간 구두 아가씨 등을 멋지게 불러 시민들로부터 찬탄을 받았습니다.
선배시민의 공연 사이에 남채림 어린이가 낭랑한 소리로 ‘도라지 꽃’을 노래해, 귀여움을 독차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보이 그룹 Nasty B가 출연하여 역동적인 브레이크댄스로 선배시민의 열정을 이끌었습니다. 02콘서트에 참여한 관객 모두 두손을 번쩍 들고 흔들며 비보이 감성과 그루브를 표현하며 열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02콘서트는 공연뿐만 아니라, 선배시민이 후배시민에게 캘리그라피로 책갈피를 꾸며 선물하고, 종로구 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단청만들기, 팔찌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