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실험실은 탑골미술관이라는 공간에서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과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예술문화로 어우러지고 물들어가는 교감과 소통의 역사 입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어르신 예술나눔활동가들은 4개 어린이집 원아들을 탑골미술관으로 초대하여 전시 작품을 소개하고 함께 향유하며 눈높이는 맞춰왔습니다. 때론 어르신 예술나눔활동가가 어린이집을 찾아가 공작교실을 지도하며 창작과 공감의 즐거움을 누려왔습니다. 이처럼 오고가며 서로를 사귀고 길들인 어르신과 어린이의 이야기가 여기 탑골미술관에 모아져 있습니다.

이 전시는 이상한 실험실의 시작과 끝을 탑골미술관에서 완성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내고 있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세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함께한 사람들 : 삼성복지재단, 둥근달 어린이집, 무궁화제1 어린이집, 새솔 어린이집, 아리솔 어린이집,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예술나눔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