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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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복사 금제 불입상 과 아미타불 좌상
김태환 ㅣ 2020-05-29 오전 3:14:13 ㅣ
   
황복사 터 삼층석탑에서 나온 금제 불입상과 아미타 불 좌상 사리함 속에서 나온 부처 942년 황복사 터(皇福寺址)로 전해오는 경주시 구황동(九黃洞) 절터의 삼층석탑을 해체ㆍ복원할 때 2층 지붕돌 상부의 사리공에서 두 점의 불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불상이 담겨있던 금동제 사리외함의 뚜껑 안쪽에는 해서체로 1행에 20자씩 총 18행의 명문과 99기의 작은 탑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명문에 따르면 천수(天授) 3년(692) 신문왕(神文王)이 세상을 떠나자 신목태후(神穆太后)가 왕위를 이은 아들 효소왕(孝昭王)과 함께 종묘의 신성한 영령을 위해 선원가람에 삼층석탑을 세웠습니다. 성력(聖曆) 3년(700) 신목태후가세상을 떠나고 대족(大足) 2년(702) 효소왕이 승하하
자 뒤를 이은 성덕왕(聖德王)이 신룡(神龍) 2년(706)에 불사리 4과(顆)와 6촌(寸) 크기의 순금제 아미타상 1구, 그리고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 1권을 석탑 2층에 안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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