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인문아카데미 1학기 종강!

봄 바람이 불어오던 3월, 배움으로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며 보다 나은 행복한 노년기로 다가가고자 문을 열었던 인문(人文)아카데미가 지난 6월 29일 1학기의 끝을 맺었습니다.

3개월의 시간 동안 매 주 2번, 2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인문아카데미 참여자 어르신들은 때로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과 미술가들의 그림과 생애를 배웠고,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선배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노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교실에서, 때로는 교실 밖의 현장에서 진행 된 인문아카데미는 비슷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공감의 순간이었으며, 다름과 차이에서부터 오는 격렬한 토론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수업 전 당연한 것으로 지나쳤던 여러 사물들과 사건을 수업 이후 ' 무엇을 묻고 어떻게 답하는가'라는 사고 관점에서 통찰 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우선 자리를 마련해주신 복지관과 담당 복지사에게 감사합니다. 내 삶의 하루하루 무의미한 시간의 소비가 아니라 생각하고 지경(생각)을 넓혀 가는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처럼 인문아카데미 참여자 어르신들은 한 학기를 되돌아보며 다양한 소감의 말과 감회를 나누었습니다.

철학과 미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렀던 인문아카데미 어르신들은 8월부터 진행되는 2학기에서는 역사와 문학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인문 아카데미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한여름보다 더욱 뜨거운 열의로 공부하고 가을보다 더욱 풍성한 지식과 생각을 갖게 될 인문아카데미 어르신들을 늘 응원합니다.

[문화복지과 심규희] 02-6220-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