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찾는 '나만의 영화적 순간'

지난 5일(월), 서울노인복지센터 분관 상상교실에서는  올해 영화학교의 첫 강좌인 '영화의 이해'가 열렸습니다.

 

            (이 날은 총 32명의 어르신이 함께하는 등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수업이 진행되었다.)

 오픈강좌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평소 영화를 즐겨보시고, 관심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화의 역사와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를 알아봄으로써 나만의 '영화적 순간'을 찾아보고, 같이 공유해보는 시간입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및 수업설명, 일정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강의를 맡게 된 윤나리 강사는 작년 서울노인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좀 더 훈훈한 분위기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윤나리 강사는 “어르신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영화를 보고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을 길러,

본인의 영화적 순간을 찾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화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영화와 함께 발전해온 사진에 대한 역사를 돌아보고,

사진과 영화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평소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서인지,

수업이 진행되는 내내 필기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센터 영화관에서 매주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는 한 어르신은

“이번 시간을 통해 다양한 영화의 장르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동안 매주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 상상교실에서 진행될 ‘영화의 이해’ 수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지역복지과 박동선 사회복지사] 02-6220-8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