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불교상담개발원은 4월11일 서울 동국대 상록원에서 서울시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상담활성화와 기관 종사자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이 노인복지관과 손잡고 어르신 상담과 자살예방사업 확대에 나선다. 불교상담개발원은 4월11일 서울 동국대 상록원에서 서울시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희유 스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상담활성화와 기관 종사자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000년 설립된 불교상담개발원은 그동안 불교 상담교육, 명상지도자 양성, 심성수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하며 자살예방사업에 앞장서왔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와 공동으로 노인상담활성화, 인적자원 교류, 각 기관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등 어르신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불교상담개발원 부원장 이범수 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 주임교수는 “가족상담, 웰다잉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외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를 넘어 전국 불교계 노인복지관과도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장 희유 스님도 “이번 협약은 중생구제 원력을 실천하기 위한 발걸음”이라며 “불교상담개발원과 협의해 어르신을 위한 동년배 상담자 양성, 또래집단 구축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는 등 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세 스님),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 방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후자), 서울노인복지센터(센터장 희유 스님),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길정수), 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 등 서울시 7개 불교 노인종합복지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1436호 / 2018년 4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