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르신들 건강하시지요? 이제 코로나도 꼬리를 내리는 것 같네요.

어제는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다른 때 같으면 떠들썩 한 오월일텐데,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조용히 침묵으로 즐거운 날들이 묻혀가고 있네요.

15일은 스승의날, 학교에는 학생들이 학교도 못가고 있으니 즐거운  일이

 있을까요? 산과 들의 나무들만 푸르름을 뽑내고 있는듯, 녹음이 우거져 있을뿐,

즐거움이 없다. 빨리 개학이 되어 학교가 떠나갈듯한 함성이 들려야 될덴데.

13일은 고3들이 학교를 간다고 하는데, 3달 못한 공부를 하려면 옆에 볼 틈도 없이 밤 잠도 설치고 공부를 해야 되겠네요. 건강이 먼저예요.

어르신들 반가운 소식이 있어요.오늘 복지관 은빛 행복가게가 개점을 했다는

소식이왔어요.얼마 안 있으면 서울 노인 복지관 개관이라는 소식이 오겠지요,

건강하게 기다리세요.반갑게 만날날이 눈에 선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20년 5월6일                                문성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