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노인영화제 '영상자서전 프로젝트-인생교환'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감독 모임이 9월 3일 (목) 서울노인복지센터 분관 상상교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청년감독의 카메라를 통해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내는 영상자서전 프로젝트는
19년도에는 '197-80년대 중동지역 파견근로 경험이 있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올해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영상자서전 프로젝트는 참여 어르신 모집을 위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서 함께 하여 주셨고,
청년감독들은 진정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담긴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발되어
더욱 의미있는 이야기를 담기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진행된 청년감독 모임은 함께 하게 된 청년감독들과 서로 인사도 나누고,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앞으로의 제작 과정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일제강제동원의 역사와 피해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영상자서전이 제작될 수 있도록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의 담당자님께서 직접 오셔서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교류하며 영상자서전을 제작함으로써
어르신의 기억과 삶을 영상으로 기록함과 동시에
서로가 삶의 의미를 성찰해보는 계기가 될 이번 2020 서울노인영화제 '영상자서전 프로젝트-인생교환'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문의: 지역복지과 윤빛나 02-6220-8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