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반납 방법과 혜택이 7월 1일자로 더 편하게 변화합니다.

경찰청이나 운전면허 시험장에 반납하고, 주민센터에서 혜택을 받는 방식에서

한 자리에서 면허증을 반납하고 그 자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권익정보 9탄을 참고해주세요

권익정보 9탄 바로가기: http://seoulnoin.or.kr/story/gallery_view.asp?idx=681&p_idx=637&pp_idx=655&tn=tblNews

베테랑 운전자도 나이가 들면 고령운전자가 됩니다.

우리의 몸은 나이를 먹을수록 신체 각각의 기능이 자연스럽게 저하되기 마련인데,

고령 운전자는 상대적으로 시력과 청력, 반응속도와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는 점에서 사고 발생 위험도 올라갑니다.

실제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청에 의하면 2014년에 2만 2천 건 이었던 것에 비해,

최근 통계인 2018년에는 3만 1천 건으로 4년 동안 1만 건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보다 중요한 사실은

고령일수록 교통사고 발생 시 더 큰 신체적 손상을 입는다는 점입니다.

실제 길병원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 시 중증 손상 발생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면허 반납 시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어떻게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반납 시 어떤 혜택을 드리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랜 기간 운전면허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반납하고 혜택도 함께 받아가세요.

단,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이므로,

혜택으로 받게되는 카드 대신에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하여야 요금차감이 발생하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연령과 거주지제한에 해당하신다면,

일반적으로는 신청 당일 그 자리에서 교통카드로 바꿔주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우편으로 수령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반납 시에는 별다른 준비물 없이 운전면허증을 챙겨서,

집 근처에 있는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으로 방문해주세요.

시행 첫 해였던 지난해에는 대상자를 가늠할 수 없어

신청자 중 일부를 추첨하여, 선정된 사람에 한해 교통카드를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신청은 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도

올해 상반기 내에 모두 우편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전을 계속하실 어르신 운전자들의 경우

안전 운전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에서 주최하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꼭 이수하세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면허를 발급받거나 갱신할 때

의무적으로 받는 교육이지만, 꼭 갱신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이 교육을 이수한다면

보험사에 따라 보험료를 2년에 걸쳐 5%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