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제1회 시니어일자리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 주제는 '시니어를 위한 내-일(Job & Future)을 실험하다'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이 시니어 일자리의 사회적 인지도와 공감대를 높이겠다며 만 50세 이상 중·노년의 활기찬 인생 지원과 건강한 일자리 취업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기조강연과 패널토크로 나눠진다.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은 '우리는 왜 시니어 일자리를 얘기하나'를 놓고 기조강연을 한다. 고령화 추세 속 변화하는 어르신들의 욕구와 노인복지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시니어 일자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이어 패널토크 1부에서 이금룡 상명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은 '시니어가 미래다-공공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전략과 성과'라는 주제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자치구의 일자리 지원정책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모델 등에 대해 공유한다.
2부에서는 '시니어가 자원이다 - 민간의 일자리 창출 실험과 도전'으로 시니어 창직(새로운 직종을 만드는 활동)의 국내외 사례, 미래의 시니어 직업, 민간부문 시니어 일자리 연결과 지원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혁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지난해 8월 한국은 고령사회 진입했다"며 "50세 이상 중·노년의 미래 설계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