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이야기
서울노인복지센터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18.05.28 불교신문] 최낙경 회고전,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
담당자 ㅣ 2018-07-27 오후 3:24:53 ㅣ
   
최낙경 회고전,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탑골미술관, 오는 6월15일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스님)이 오는 6월15일까지 故 최낙경 화백 회고전 ‘화백, 종로를 걷다. 그리다’를 개최한다. 우리 주변과 자연 풍경을 화폭에 담아온 서양화가 최낙경 화백 작품 50여 점과 유품 20여 점이 대중 앞에 나온다.
이번 전시는 최낙경 화백의 생애 전반을 감상할 수 있는 아카이빙 형식으로 ‘인왕산 수성동 잔설’, ‘제주 비앙도’ 등을 비롯해 다른 시기 그려낸 동명의 작품 ‘자화상’(1978), ‘자화상’(2017) 등도 만날 수 있다. 최 화백 초기 작품부터 생애 마지막 작품까지 만날 수 있는 전시로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현재의 노년세대가 당대 문화와 시대적 색체에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워진다.
탑골미술관장 희유스님은 “전문 화가의 작품과 생애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아카이브 형식의 전시는 탑골미술관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과거로부터 거슬러 왔지만, 실은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뜻 깊은 시사점을 던져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943년 생인 최 화백은 해방 후 제2회 목우회 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화가의 삶을 시작했다. 전라도 신안 출신이지만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작업실을 두며 종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라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외에도 작고하기 전까지 목우회 고문 및 자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1983년부터 매일경제신문 연재소설 김병종 ‘대검자’ 삽화 연재를 시작으로 스포츠서울,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에서 삽화를 그리며 대중과 만나왔다.
최낙경 作 '영덕의 봄'. |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743
전체 : 522 / 현재 : 25/35 페이지
본 사이트는
Internet Explorer 8 이하 버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Internet Explorer 9 이상으로 업데이트 하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 주십시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